IBK투자증권이 당분간 미국 주식 매매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전일 고객들에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용한 미국주식 및 미국 상장 상장지수펀드(ETF)의 매수 주문이 불가하다고 알렸다.이에 따라 모바일 MTS를 비롯해 HTS를 통한 주문이 잠정 중단된다.이번 거래제한 대상은 미국 주식과 미국 내 상장 ETF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미국과 중국, 홍콩 등 주요 3개국 주식거래를 지원하고 있다.미국은 현지 증권사인 LEK를 통해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남들이 다 한다고 하길래 주식 투자에 손댔다가 쪽박 찼다. 있는 자금을 지키는 것도 재테크에 일환이라고 했던 선배의 말이 깊숙이 와닿는다. 요즘 파란색만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 결혼 자금도 일부 들어갔는데 어떤 식으로 손실을 막을 수 있을지 앞이 캄캄하다"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 등 자산시장이 출렁이자 청년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무리하게 빚을 지고 투자한 일부 '영끌족'들은 연초부터 원금을 훌쩍 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좀 더 늘리려고 했던 자산은 오히려 파산까지 하는 지경까지 이르러
1인 가구 600만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KB금융그룹의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혼자 사는 사람들일수록 은퇴 후 삶을 더욱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천 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에 나선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 결과 이들은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상당히 보수적으로 자산을 굴렸지만, 올해 들어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비중을 늘렸다. 예·적금에 집중하는 대신 주식·펀드에 새로 투자하거나, 일부는 공모주와 해외주식에 관심을 보였다.올해 1인 가구 자산 비중을 보면 입출금·현금(MMF·CMA 포함)이 약 25%,
메리츠증권은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5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52.2% 급증했다.이 증권사는 2018년 1분기부터 2020년 2분기까지 10개 분기 연속 1000억 원대 당기순이익을 이어갔다.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3%를 기록, 올해 1분기 10.2%p 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올 2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2218억원, 2138억원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2.9%와 4.4% 증가했다.2분기에는 트레이딩 부문이 전략적 포지
마이크로텍이 재무 건전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발 빠른 외국인 덕분이다. 최근 마이크로텍 주식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 3일까지 불과 한 달 사 59만 주 규모를 순매수했다.일봉 그래프상, 양봉 캔들 한 개면 단기 이동평균선에서 골든크로스가 발생한다. 이로써 단ㆍ중ㆍ장기 이동 평균선(5ㆍ10ㆍ20ㆍ60ㆍ120일선)이 완전한 정배열 형태를 갖춘다는 전망이다.마이크로텍은 최근 엔터테인먼트ㆍ마스크 생산 판매의 사업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호실적이다. 외국인이 마이크로텍의 신사업 순항을 순매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그러나 마이크로텍은 반도체산
대형 연예기획사, 판타지오(대표 박해선)에 경영권분쟁 소송이 발생했다. 『동전 주』 탈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결국, 또 개미 투자자들만 멍들 지경. 투자주의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판타지오에 대해 ‘신주발행 금지가처분 공시 지연’을 사유로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25일 예고했다.정상적인 『주고받고』가 안 되면 이는 반드시 사건ㆍ사고로 직결된다. 지금 판타지오가 그렇다. 주가 요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코스닥 상장사 판타지오는 국가대표급 연예 기획사다. 판타지오엔 차은우ㆍ옹성우ㆍ박솔미가 둥지를 틀고
증권가에 이상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카타르 국영 석유공사와 액화천연가스선 슬롯 예약 계약을 체결한 직후 삼성중공업 우선주(삼성중공업우) 주가가 10배가량 폭등해서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우선주에 몰리면서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과도한 상승세가 연일 계속되면서 투기성이 짙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우선주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우선주는 유통주식 수가 보통주보다 적다. 이에 보통주보다 빠르게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 반대로 하락세로 전환될 경우 급락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여파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 과정을 둘러싼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이 또다시 구속 갈림길에 놓인 가운데 삼성증권이 국세청으로부터세무조사를 받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현재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부터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서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일각에서는 시기가 맞물리면서 이재용 부회장과의 연관성을 의심하는 모습이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가 이재용 부회장 측이 검찰
적자기업 진원생명과학에 『반대매매ㆍ투매ㆍ급락』 경계령 발동됐다.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진원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 VGXI가 최근 미국 제약사 이노비오에 고소당했다.이노비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바이러스 DNA 백신 임상시험 허가를 받은 업체. 재미 한국인 과학자 조셉 김 대표가 세운 회사다.3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노비오는 이날 진원생명과학과 이 회사의 미국 자회사 VGXI를 상대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이노비오가 제기한 문제는 “VGXI가 부당하게 제조 정보 공유를
주식시장에서 현대건설(사장 박동욱)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안정적인 수주실적과 양호한 재무구조, 초대형 사업인 GBC 착공에 따른 미래 먹거리 확보, 남북교류법 개정 호재 등이 확인된 영향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떠났던 외국인과 기관이 저평가를 받았던 국내 건설주(株)로 회귀한 것도 현대건설 주가 상승 요인이다. 실제로 현대건설 주가는 지난 3월 23일 1만9150원까지 하락하며 바닥을 쳤다. 이후 양호한 1분기 실적 발표 등이 이어지면서 빠르게 회복세를 보여 27일 3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일 대비 4.30%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열사간 일감 몰아주기로 총수일가가 부당한 이익을 취한 미래에셋대우의 부당이익 지원 행위에 대해 과징금 43억9000만원과 함께 시정명령을 내린다고 27일 밝혔다.공정위는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이 펀드를 만들어 포시즌스서울호텔, 블루마운틴컨트리클럽에 투자한 뒤 미래에셋컨설팅에 운영을 맡기는 등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위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박 회장 일가가 미래에셋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과도한 사익을 편취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일각에서 예상했던 박 회장의 고발 조치는 이뤄지
LIG넥스원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실적과 수주 개선이 예상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돼서다. 증권사들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주가도 우상향을 그리며 반등세를 기록 중이다. 22일 오전 11시 현재 LIG넥스원 주가는 주당 3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3.44% 오른 수치다. 지난 3월 20일 15600원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분위기다.이는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덕분이다. LIG넥스원은 1분기 매출액 3522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화
남광토건(001260ㆍ대표 김근영) 폭등 주가는 과연 하늘길(?)을 연 것일까.하지만 남광토건에 단기(短期) 『폭락 경계령』이 발동됐다. ‘폭등 주가는 반드시 폭락한다’는 증권계 정설(定說) 때문이다.지난 22일 거래소는 남광토건에 단기과열 종목(3거래일 단일가 매매) 지정예고 조치를 통해 투자유의를 당부했다.또 거래소는 최근 남광토건 폭등 주가 관련, 『소수지점ㆍ소수 계좌 거래집중 종목, 특정 계좌(군) 매매 관여 과다종목』 등 총 6회의 시장경보 공시를 했다. 투자 주의를 당부하는 투자자 보호차원의 조치였다.그런데도 남광토건의
적자기업 진매트릭스(109820ㆍ김수옥) 폭등 주가는 이렇게 '추락 초읽기'에 들어가는 것인가. 개미투자자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진매트릭스가 코로나19 테마에 편승했다. 주가는 단기간, 6.2배 폭등했다. 하지만 지금은 반 토막신세다.고점에 매수했다면 –49%, 절반의 손실이다. 개미투자자들 속은 이미 새까맣게 탔다.비정상적 폭등 관련, 한국거래소는 진매트릭스에 '투자위험ㆍ투자 경고'등, 최근 모두 16회의 시장경보 조치를 발동했다. 그러나 “할 테면 해 보라는”식이었다. 거래소 ‘시장감시팀’이 철저히 농락당했다는 게 시장
수젠텍 일봉 그래프. 7.2배 폭등한 주가가 최근 반토막 났다. 『개미 무덤 경계령』이 발동됐다.거래소는 지난 13일, 수젠텍을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 공시했다. 투자자 보호차원의 시장 조치였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주가조작 의혹! 금감원ㆍ거래소ㆍ검찰 관계 당국 철저한 조사ㆍ관리 시급... 『투자 경고』 수젠텍 폭등 주가가 거래소를 비웃고 있다. 7.2배 폭등하더니 단기간 반토막 났다. 고점에 물린 개미투자자들 가슴은 새까맣게 타고 있다.급등 주가는 폭락하기 마련. 『폭락 주의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수젠텍에 투자 경
멕아이씨에스(058110ㆍ대표 김종철) 주가가 단기간 6배 폭등했다. 그 사이, 멕아이씨에스 임원은 보유주식 전량을 매각했다. 과연 오비이락(烏飛梨落)일까?멕아이씨에스는 “3월 27일 이한배 전무가 보유주식 3만 9,000주 전량을 장내 매도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매도 단가는 주당 1만 1,600원. 총액 4억 6,200여만 원 규모였다. 이 전무의 주식매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2017년에도 주당 8,000~9,000원대에서 주식을 여러 차례 매도한 바 있다.또 그사이 외국인도 대량으로 매도했다. 외국인은 지
단기간 2.3배 폭등했던 '투자주의' 종목, 마크로젠(038290ㆍ대표 이수강)의 고공행진은 이제 끝난 것인가.27일, 자회사 소마젠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호재 뉴스 직후 대량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이익 실현 매도물량은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대략 210만 주, 총 839억 원 규모로 분석됐다.또 최근 폭등 구간, 신용 순매도는 76억 원 규모. 빚내서 싸게 샀던 주식을 비싼 값에 내다 팔았다. 차익 실현을 했다는 얘기다.더욱이 이미 폭등한 마크로젠을 『강력 매수하라』는 스팸 문자가 미확인 발신처로부터
관리종목 지코가 내홍(內訌)을 겪고 있다.최근 강제 해임된 지코 김형철 전 대표가 상법 위반 혐의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피소됐다.지코의 새로운 경영지배인 김원국 변호사(법무법인 리앤킴 대표)는 "전 대표 김형철은 지난해 7월 말 ㈜지코 경영권 인수 직후, 최대 주주 법인인 지코홀딩스에 36억 5천만 원을 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는 상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주요주주에 대한 신용 공여'를 위반"이라고 고소 배경을 밝혔다.상법 제542조의 9 '주요주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거래'제1항 제1호는 "상장회사는 주요주주 및 그의 특수
투자주의 환기 종목 마크로젠(대표 양갑석) 그래프가 최근 하늘을 찌르더니, 고개를 떨구고 있다. 단기간 두 배나 폭등했던 주가. 마크로젠은 이렇게 '개미지옥' 무덤이 되는가. 관련업계에서는 우려와 걱정의 눈빛이 팽배하다.설상가상으로 미확인 세력에 의한 주가조작 의혹까지 제기됐다. 주가 견인을 위해 거액의 신용매수가 동원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아직 낙담 수준은 아니다. 주가가 ‘와장창’ 무너지진 않았기 때문이다. 얼마든지 탈출의 기회는 있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이다.문제는 앞으로 시세차익을 노리는 물량이 쏟아졌을 때이다. 그럴 경
코스닥 중견기업, 강원(114190)은 코로나19 감염여부를 20분내 진단 가능한 신속진단키트 (iLAMP Novel-CoV19 Detection Kit) 의 글로벌 공급을 본격화 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전세계의 호평이 뒤를 잇고 있다. 한국 진단키트 정확성 논란의 발원지였던 미국마저 국산 진단키트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강원의 신속진단키트 사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은 이를 위해 해당 키트를 개발한 바이오 진단 전문회사인 ㈜아이원바이오(대표이사 김민배)와 신속진단키트의 글로벌 공급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