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중소기업 혁신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올해 가전박람회 CES에서 롯데그룹 계열사가 홍보한 제품을 두고 아이디어 도용 논란이 일고 있는 것. 투자를 하겠다며 접근해 아이디어를 빼낸 뒤 비슷한 제품을 출시했다는 게 한 스타트업 대표 주장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알고케어는 롯데헬스케어가 2021년 미팅에서 영양제 디스펜서에 대한 사업 전략 정보를 획득해 이를 도용했다고 주장했다.알고케어 측은 "일부 관람객을 통해 알게 됐다. 지난 2021년 9월부터 10월 두 달간 롯데벤처스
타이완에 수입된 한국 라면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식약서·TFDA)는 전날 외국에서 수입한 식품 통관검사에서 불합격한 제품 10건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식약서는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에서 발암물질 '에틸렌옥사이드'(EO) 0.075mg/kg이 스프에서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완 식품안전위생관리법 15조에 따른 잔류농약 허용량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규정대로 천 상자, 천128kg을 전수 반송이나 폐기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배달에 성범죄자를 라이더로 일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거론돼 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 프리랜서 플랫폼 '우아한형제들'이 성범죄나 마약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전과자들이 앞으로 배달의민족 라이더로 일 할 수 없도록 약관을 바꾸고 오는 2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약관이 개정될 시 배민커넥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특정강력범죄, 성범죄, 아동 및 청소년 관련 범죄, 마약범죄 등의 범죄경력이 없어야 한다. 또 배달 계약 기간에 이와 같은 범죄를 저지르거나 이로 인해 처벌받지 않아야 한
유통 업계가 올 설 명절 기간에도 설 대목 특수 효과를 누리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코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앞두고 간편식과 설 용품을 속속 내놓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반영, 명절 상차림 간소화가 대세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자재를 비롯한 전반적인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다가오는 설 명절에 간편식을 이용해 차례 상 간소화에 나서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대형마트는 간편식을 이용한 설 성수품 할인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혼자 명절을 보내는 '혼설족'을 위해 간편식을
hy(옛 한국야쿠르트)가 배달 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의 새로운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y는 약 800억 원을 들여 메쉬코리아 지분 65%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메쉬코리아는 창업자인 유정범 의장과 경영진이 OK캐피탈에서 빌린 약 360억 원 규모의 주식담보 대출을 갚지 못하면서 회생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최근 메쉬코리아 공동창업자인 김형설 부사장은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 ARS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법원에 제출된 회생 방안은 유정범 의장이 주축
국내 1,2위 침대업체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가격 인상을 둘러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에 여론의 시선이 따갑다. 10일 가구 업계에 따르면 시몬스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가격 동결을 발표하면서 "에이스침대가 지난해 제품 가격을 최대 20% 올렸고 씰리침대와 템퍼도 지난해 두 차례 가격을 인상했다"고 비교했다. 그러면서 시몬스는 "경기불황과 인플ㄹ이션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당장의 어려움 때문에 소비자와 협력사에 부담을 전가할 수 없다"라며 "회사 차원에서 영업이익 방어는 다소 힘들 수 있지만 마케팅 비용 절감 등 다
밥상 물가가 치솟으면서 가정간편식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동원F&B의 일부 가정간편식 제품 리콜에 들어갔다. 세균 발육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동원F&B는 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해 10월 14일 광주공장에서 생산한 '수라 양반 도가니설렁탕 460G' 제품을 전량 리콜한다고 밝혔다.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제품을 수거해 세균 발육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 판정을 통보했다. 이에 동원F&B는 지난달 29일부터 관련 조치에 나섰다.해당 제품을 이미 구매한 소비자는 동원F&B 고객만족센터 등을 통해 교환과 환불 관련
서버 장애 보상안을 놓고 바로고와 라이더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28일 배달 라이더들은 사고와 관련된 보상금과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위원장과 라이더유니온 관계자들이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바로고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로고 앱 접속 장애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라이더의 권리를 위해 보상요구에 나선 이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바로고 측은 입으로만 떠들고 있다. 책임떠넘기기에 급급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허브장에게 지원금을 줬다는 식으로 답변하고 있는데 언
• 승진◇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박종율◇베트남 법인 ▲R&D본부장 문영복◇한국 법인 ▲마케팅팀장 이혁제 ▲재경팀장 김영훈 ▲경영관리담당 담서원◇중국 법인 ▲인사팀장 김윤흥 ▲마케팅팀장 징베이(靜北) ▲품질관리팀장 임대순◇러시아 법인 ▲생산본부장 겸 트베리공장장 남혁우◇인도 법인 ▲대표이사 사우랍 세이스(Saurabh Saith)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김치'는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음식이다.한국농협김치가 김치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김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23일 한국농협김치에 따르면 농협은 지난 4월 전국 8개 농협 김치공장을 하나로 통합해 한국농협김치를 출범시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수출량을 늘려가고 있다. 한국농협김치는 출범 4개월만인 지난 8월 말 기준 일본, 괌, 홍콩 등에 총 83만8000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해 올해 수출 목표액 150만 달러의 절반 이상을 달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이 2005년 설립 이래 최초로 연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 진출 11년 만인 2016년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2021년에는 341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 11월까지의 누적매출액 40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8% 성장했다.이러한 성과는 차별화된 영업력을 꼽았다. 생감자스낵, 파이류 등 전 제품의 매출 성장과 함께 쌀과자, 대용식, 젤리 등 신규 카테고리의 시장 확대에 따른 것이다. 생감자스낵은 신제품 '오스타징(한국명 콰삭칩)', '스윙
오리온은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 한정판 '초코파이情 해피베리쇼콜라'를 3년 연속 재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2020년 처음 선보인 겨울 한정판 초코파이 해피베리쇼콜라는 2년 연속 단기간 완판되며 큰 인기를 받은 바 있다. 오리온은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등으로 접수된 소비자의 재출시 요청을 적극 반영해 올해도 한정판 출시를 결정했다.초코파이 해피베리쇼콜라는 홈파티가 많은 겨울 시즌에 맞춰 초코파이를 '홀리데이 디저트' 콘셉에 맞춰 출시했다. 촉촉하면서도 진한 쇼콜라 케이크에 라즈베리, 스트로베리, 크랜베리 3가지 베리잼과 쇼콜라시럽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주력 계열사와 지주회사의 신임 사장을 임명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주회사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인 김승환 사장을 ㈜아모레퍼시픽 신임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년간 ㈜아모레퍼시픽을 이끌어온 안세홍 사장은 퇴임 후 경영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김승환 사장은 2006년 입사 후 전략기획 및 인사 업무를 맡아 그룹의 해외 비즈니스 확장 및 조직과 제도 혁신을 주도해왔다. 작년 지주회사 대표로 선임된 후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경영체질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네이처'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5일 오리온에 따르면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는 오리온 글로벌연구소의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선보인 간편대용식 전문 브랜드다. 다양한 곡물, 과일, 견과류 등 원물 그대로 구워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는다.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식물성 100%는 순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건강한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고단백·고식이섬유의 균형 잡힌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 '오트플레이
명품 차로 알려진 아모레퍼시픽 오설록이 프리미엄 벌꿀 '프리미엄 제주벌꿀'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프리미엄 제주벌꿀은 100% 자연 방식으로 채밀했다. 높은 밀도와 낮은 수분 함량의 묵직한 바디감이 향긋한 야생화 향기가 감도는 은은한 단 맛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휴대성이 높은 스틱 형태로 구성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다.프리미엄 제주벌꿀은 오설록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제주에서 3대째 자연 채밀 양봉 노하우를 쌓아온 양봉 농가와의 협업으로 탄소동위원소비 -23.5퍼밀(‰) 이하의 최상급 품질을 담아냈
동서식품의 프리미엄 커피믹스 '맥심 슈프림골드'가 MZ세대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지난 9월까지 2억 30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소비자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카페 부럽지 않은 진하고 크리미한 홈커피", "홈카페에 딱 어울리는 취향저격 제품", "기분까지 좋아지는 풍부한 커피의 맛" 등 맥심 슈프림골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28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 슈프림골드는 맛과 향은 물론 제품 패키지까지 MZ세대의 취향을 분석해 반영했다. '최고의', '진한'이라는 의미를 담은 제품명처럼 기존의 커피믹스가 전해주는 커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앱 3사의 결제 수수료 담합 조사에 착수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본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이고 이들이 비슷한 시기 결제 수수료를 조정한 것이 담합의 결과물인지 조사 중이다. 이는 앞서 지난달 7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위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 지적한 내용에 대한 결과로 해석된다. 황 의원은 국감에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에게"중개 수수료로 폭리를 취하는 배달앱 업체들이 입점업체로부터 결제 수수료도 똑같이 3%씩 받고 있다. 공정위에서 불공정 계약 여부를 조
혼자 사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이마트가 위니아와 손잡고 1~2인 가구를 겨냥한 '일렉트로맨 콤팩트 세탁·건조기 패키지'를 내놓는다.1인 가구가 증가하자 이들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마트는 14일 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가성비 상품에 대한 수요 확대에 따라 세탁 가전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일렉트로맨 세탁·건조기 패키지를 초특가에 기획하게 됐다.실제 국가기술표준원 자료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1회 평균 세탁량이 7kg인 점을 감안했을 때, 1~2인 가족은 물론 4인 가족까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
충북농업기술원이 중소형 컬러수박 2품종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수박은 '스위트그린', '스위트블랙'이다. 두 품종은 무게가 4kg 안팍으로 크기가 작아 1인 가구가 소비하기에 적당하다. 여기에 당도도 12브릭스로 우수하다. 또 수직재배가 가능해 허리를 구부리지 않아도 농작업을 할 수 있어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농업기술원은 2025년부터 농가에 이 품종을 보급할 계획이다.
렌탈 1위 코웨이(대표 이해선 서장원)가 IT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환경가전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코웨이는 작년 1월 통합 IT 전담조직인 DX(Digital Transformation)센터를 신설하며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X센터는 기존 IT 부서를 확대 재편한 조직으로 IoT, 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코웨이는 DX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