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시대, 올 설에도 홀로 명절을 보내는 '혼설족'이 많다. 연휴에는 문을 닫는 병원, 약국, 식당 등이 많아 사전에 문을 여는 곳을 알아둬야 한다. 지자체별로 취약계층에 명절위로금을 지급하는 곳도 있으니 놓치지 말고 챙겨보자. 먼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1월 21~24일)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정보는 복지부 콜센터 129,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시도 콜센터 12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응급의료포털과 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롯데가 중소기업 혁신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올해 가전박람회 CES에서 롯데그룹 계열사가 홍보한 제품을 두고 아이디어 도용 논란이 일고 있는 것. 투자를 하겠다며 접근해 아이디어를 빼낸 뒤 비슷한 제품을 출시했다는 게 한 스타트업 대표 주장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알고케어는 롯데헬스케어가 2021년 미팅에서 영양제 디스펜서에 대한 사업 전략 정보를 획득해 이를 도용했다고 주장했다.알고케어 측은 "일부 관람객을 통해 알게 됐다. 지난 2021년 9월부터 10월 두 달간 롯데벤처스
타이완에 수입된 한국 라면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식약서·TFDA)는 전날 외국에서 수입한 식품 통관검사에서 불합격한 제품 10건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식약서는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에서 발암물질 '에틸렌옥사이드'(EO) 0.075mg/kg이 스프에서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완 식품안전위생관리법 15조에 따른 잔류농약 허용량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규정대로 천 상자, 천128kg을 전수 반송이나 폐기
#. 30대 1인 가구 이소영(가명)씨는 지난해 하반기 A그룹 신입공채로 채용됐다. 이씨는 최근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출퇴근이 용이한 서울에 월세를 구했다. 독립의 꿈을 이룬 이씨는 편안한 삶을 도와줄 미니 식기세척기와 건조기를 구매하고 안락한 잠자리를 위한 매트리스 토퍼를 샀다. #. 20대 1인 가구 김준서(가명)씨도 첫 독립을 앞두고 있다. 수시에 합격한 김씨는 대학가 주변에 적당한 자취방을 구하고 있다. 요즘 김씨는 매일 자취 필수템을 검색하며 소비욕구를 불태우고 있다. 1인 가구수가 급격히 늘면서 산업계 전반에서 1인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배달에 성범죄자를 라이더로 일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거론돼 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 프리랜서 플랫폼 '우아한형제들'이 성범죄나 마약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전과자들이 앞으로 배달의민족 라이더로 일 할 수 없도록 약관을 바꾸고 오는 2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약관이 개정될 시 배민커넥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특정강력범죄, 성범죄, 아동 및 청소년 관련 범죄, 마약범죄 등의 범죄경력이 없어야 한다. 또 배달 계약 기간에 이와 같은 범죄를 저지르거나 이로 인해 처벌받지 않아야 한
유통 업계가 올 설 명절 기간에도 설 대목 특수 효과를 누리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코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앞두고 간편식과 설 용품을 속속 내놓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반영, 명절 상차림 간소화가 대세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자재를 비롯한 전반적인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다가오는 설 명절에 간편식을 이용해 차례 상 간소화에 나서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대형마트는 간편식을 이용한 설 성수품 할인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혼자 명절을 보내는 '혼설족'을 위해 간편식을
hy(옛 한국야쿠르트)가 배달 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의 새로운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y는 약 800억 원을 들여 메쉬코리아 지분 65%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메쉬코리아는 창업자인 유정범 의장과 경영진이 OK캐피탈에서 빌린 약 360억 원 규모의 주식담보 대출을 갚지 못하면서 회생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최근 메쉬코리아 공동창업자인 김형설 부사장은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 ARS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법원에 제출된 회생 방안은 유정범 의장이 주축
국내 1,2위 침대업체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가격 인상을 둘러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에 여론의 시선이 따갑다. 10일 가구 업계에 따르면 시몬스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가격 동결을 발표하면서 "에이스침대가 지난해 제품 가격을 최대 20% 올렸고 씰리침대와 템퍼도 지난해 두 차례 가격을 인상했다"고 비교했다. 그러면서 시몬스는 "경기불황과 인플ㄹ이션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당장의 어려움 때문에 소비자와 협력사에 부담을 전가할 수 없다"라며 "회사 차원에서 영업이익 방어는 다소 힘들 수 있지만 마케팅 비용 절감 등 다
새해 첫날부터 재계 신년사가 쏟아졌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태영그룹도 윤세영 창업회장이 계묘년 소회와 비전을 담은 신년 메세지를 발표했다. 윤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혼신의 힘을 다해 '지성과 열정, 도전과 창조, 신뢰와 존중'이라는 태영 정신을 바탕으로 위기와 난관을 성공과 영광으로 바꾸어 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오늘이 있기까지 태영그룹을 아껴준 국민과 현장에서 노력한 임직원들 덕택에 주거와 환경, 문화, 휴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 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윤 회장은 "작금의 어려운 경제 상황도 지
밥상 물가가 치솟으면서 가정간편식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동원F&B의 일부 가정간편식 제품 리콜에 들어갔다. 세균 발육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동원F&B는 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해 10월 14일 광주공장에서 생산한 '수라 양반 도가니설렁탕 460G' 제품을 전량 리콜한다고 밝혔다.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제품을 수거해 세균 발육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 판정을 통보했다. 이에 동원F&B는 지난달 29일부터 관련 조치에 나섰다.해당 제품을 이미 구매한 소비자는 동원F&B 고객만족센터 등을 통해 교환과 환불 관련
통신요금은 1인 가구의 월소비지출 항목 중 10%를 차지한다. 매달 고정비로 소비되는 만큼 부담이 큰 항목이다. 필수소비재인 만큼 비용에 걸맞은 서비스가 요구된다. 하지만 같은 장소에서 같은 요금을 내는데 누구는 전화가 잘 터지고 누구는 먹통이 되는 황당한 현상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먹통인 경우 'LG유플러스라 그렇다'는 말이 나온다. 과연 사실일까.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조사한 통신3사의 수신권역 점검 및 품질평가에서 어느 정도 답이 나왔다. 연 1회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이번 평가에서 LG유플러스는
서버 장애 보상안을 놓고 바로고와 라이더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28일 배달 라이더들은 사고와 관련된 보상금과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위원장과 라이더유니온 관계자들이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바로고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로고 앱 접속 장애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라이더의 권리를 위해 보상요구에 나선 이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바로고 측은 입으로만 떠들고 있다. 책임떠넘기기에 급급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허브장에게 지원금을 줬다는 식으로 답변하고 있는데 언
• 승진◇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박종율◇베트남 법인 ▲R&D본부장 문영복◇한국 법인 ▲마케팅팀장 이혁제 ▲재경팀장 김영훈 ▲경영관리담당 담서원◇중국 법인 ▲인사팀장 김윤흥 ▲마케팅팀장 징베이(靜北) ▲품질관리팀장 임대순◇러시아 법인 ▲생산본부장 겸 트베리공장장 남혁우◇인도 법인 ▲대표이사 사우랍 세이스(Saurabh Saith)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김치'는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음식이다.한국농협김치가 김치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김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23일 한국농협김치에 따르면 농협은 지난 4월 전국 8개 농협 김치공장을 하나로 통합해 한국농협김치를 출범시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수출량을 늘려가고 있다. 한국농협김치는 출범 4개월만인 지난 8월 말 기준 일본, 괌, 홍콩 등에 총 83만8000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해 올해 수출 목표액 150만 달러의 절반 이상을 달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이 2005년 설립 이래 최초로 연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 진출 11년 만인 2016년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2021년에는 341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 11월까지의 누적매출액 40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8% 성장했다.이러한 성과는 차별화된 영업력을 꼽았다. 생감자스낵, 파이류 등 전 제품의 매출 성장과 함께 쌀과자, 대용식, 젤리 등 신규 카테고리의 시장 확대에 따른 것이다. 생감자스낵은 신제품 '오스타징(한국명 콰삭칩)', '스윙
워크데이는 칼 에센바흐를 공동 CEO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워크데이는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기업이다. 칼 에센바흐 CEO는 2016년부터 선도적 벤처캐피털 기업인 세쿼이아 캐피털의 파트너로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그 이전에는 세계적인 인프라스트럭처 가상화 소프트웨어 기업인 VM웨어(VMware, Inc.)에서 14년 동안 재직하며 사장(president),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재무책임자 대행(acting CFO), 글로벌 영업 총괄 수석부사장(EVP) 등을 포
연말을 맞아 기업들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한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주)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주요계열사가 참여했다.한화그룹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기탁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및 주거, 교육환경 개선, 사회복지 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지난 10월 창
알펜시아 리조트 리프트 2호기 멈춤 사고에 대해 알펜시아 리조트의 입장을 전했다. KH그룹은 "전날 있었던 알펜시아에서 발생된 리프트 멈춤 사고에 대해서 피해 고객님들과 가족들, 알펜시아를 방문해주신 고객님들께 큰 충격과 고통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알펜시아 스키장 리프트 2호기(초/중급자 코스, 리프트 길이 664m, 43개 리프트)는 12월 19일 16시경 멈춤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19시 48분 54명 전원 구조 완료했다. 이 중 3명의 고객이 저체온 증을 호소하여 강릉 인근
전자랜드가 김찬수 신규사업부문 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5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김찬수 신임 대표는 1964년생으로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B2B영업과 경영전략 경험을 쌓고 2010년 전자랜드로 옮겨 마케팅 팀장, 온라인 영업부문장, 상품부문장, 신규사업부문장 등 내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가전소매유통 전문가로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내년 1월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김찬수 신임 대표이사는 "침체된 가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만경, 이하 진흥원)과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이, 국토안전관리 모델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4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 참석한 전만경 원장, 김일환 원장은 국가혁신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인재양성 확대, 국토안전관리 모델 구축, 재난‧재해 예방 체계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그린리모델링과 공간정보 분야 인재양성 ▲국토안전관리 모델 구축 ▲공간정보 기반의 SOC 재난·재해 서비스 ▲지하